CU, 건강기능식품 도입 추진…“직영점 중심으로 테스트 점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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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CU 명동역점 건강식품 특화존에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CU는 건강식품 특화점 확대와 함께 업계에서 가장 먼저 건강기능식품 도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CU는 올해 상반기 건강식품 특화점을 5000점까지 확대할 계회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선제적으로 전국 매장 3000점을 건강식품 진열 강화점으로 선정하고 40여 종의 상품과 특화 진열대 등을 도입했다.

지난해 말 K푸드 특화 편의점으로 오픈한 명동역점에 건강식품 특화존을 마련해 피로 회복, 면역 케어, 이너 뷰티, 다이어트 등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30여종의 관련 상품을 판매하며 건기식의 실수요를 모니터링 중이다. 지난 2월 해당 점포의 건기식 하루 평균 매출은 도입 초기 대비 4배 늘었다.

상반기 중 직영점을 중심으로 건기식 테스트를 확대하고 주요 제약사들과 차별화 제품 출시를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이달 CU는 업계 단독으로 동아제약의 건강식품 '비타그란' 4종과 '아일로 카무트 효소' 1종의 판매에 나선다.

비타그란 시리즈는 비타민을 비롯해 여러가지 필수 영양소를 다양한 형태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팝핑스틱 샤인머스캣은 팝핑 캔디 같은 비타민C 분말 스틱이며 비타그란 젤리 포도맛은 비타민C, 비타민E, 아연 등을 젤리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아일로 카무트 효소는 동아제약에서 엄선한 캐나다산 정품 카무트 브랜드밀을 유산균 4종으로 발효한 효소가 고함량으로 함유되어 있으며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의 분해 효소가 한 포에 모두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편의점에서도 건강 관련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 CU 건강식품 카테고리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살펴보면,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로 꾸준히 늘었다.

박형규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편의점에서 손쉽게 건강식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이 크게 늘면서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건강 관련 제품들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전문 R&D 역량과 상품기획력을 갖춘 제약사들과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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