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한 인재 영입에 나선다.
기아 상반기 경력 인재 채용은 목적기반차(PBV)와 정보기술(IT), 고객 경험, 제조 솔루션, 특수사업, 재경, 오토랜드 광주, 오토랜드 화성 등 총 25개 부문 86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10일부터 24일까지로 1차 면접과 역량 검사(4월 중순 ~ 5월 초), 2차 면접(5월 말 ~ 6월 초)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기아는 기존 월 단위 상시로 운영하던 경력사원 채용을 올해 상반기에 집중 실시한다. 전 부문에 걸쳐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인재를 조기에 확보해 사업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송호성 기아 사장은 스페인에서 개최한 '2025 기아 EV 데이'에서 고객 최우선 가치에 기반해 PBV 시장을 선도하는 맞춤형 모빌리티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혁신을 주도할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미래 비전을 함께 실현할 도전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