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 동행축제 기간 국내 9개 카드사에서 할인 및 캐시백 등 다양한 소비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와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행축제 기간 대국민 소비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동행축제부터 국내 9개 카드사(비씨, NH농협, KB국민, 신한, 롯데, 삼성, 우리, 하나, 현대카드)는 백년가게,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에서 카드 결제 시 10% 할인(캐시백) 또는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 시 캐시백과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자체몰 할인 프로모션과 홍보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인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내수 진작을 위해 2025년부터 연 4회(3·5·9·12월) 개최된다. 현재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중심의 '미리 온(ON) 동행축제'가 진행 중이다.
롯데카드와 KB국민카드는 3월 동행축제부터 참여하며, 나머지 카드사들은 이후 개최되는 동행축제에서 순차적으로 참여해 혜택을 제공한다. 금감원은 협약 기관 간 업무 협의를 지원하며, 여신협회는 카드사 마케팅과 홍보 지원을 담당한다.
카드업계는 동행축제와 연계해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위한 신규 특화카드를 출시하고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비씨·하나·KB국민·NH농협카드는 전통시장 이용 시 최대 10% 포인트 및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카드를 5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며, 롯데·삼성·현대·신한·우리·NH농협카드는 전통시장 이용 시 최대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동행축제 기간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카드업계와 지역 가맹점이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으며, 정완규 여신협회장은 “국민에게 더 많은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카드업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