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子 볼파라, 크레이그 헤드필드 신임 CEO 선임

Photo Image
크레이그 헤드필드 볼파라 신임 최고경영자(CEO)

루닛은 자회사 볼파라 헬스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크레이그 헤드필드 전 볼파라 최고고객재무책임자(CCFO)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헤드필드 신임 CEO는 오는 4월 1일부터 볼파라를 이끈다.

헤드필드 신임 CEO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비트바테르스란트대에서 회계·재무학 학사와 회계 전문가 과정을 거친 공인회계사다. 지난 2016년 볼파라에 합류해 약 9년간 재무관리자(FC),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고객재무책임자(CCFO)를 역임했다.

볼파라 합류 후에는 수익 구조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로 전환해 매출 급성장에 기여했다. 루닛 피인수에도 역할을 맡고, 현재는 통합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볼파라는 유방암 검진·진단 전문 기업이다.

헤드필드 볼파라 CEO는 “볼파라의 미국 사업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루닛과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집중하겠다”면서 “두 회사의 사업 결합을 조기 실현해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AI)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