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어라인소프트가 다음 달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미국흉부영상학회 'STR 2025'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폐·흉부 영상 솔루션 제품을 시연한다.
STR은 글로벌 흉부 영상의학 전문가가 모여 최신 연구결과와 미래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행사다. 올해는 폐·흉부질환 관련 AI 기술과 동반검사가 화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코어라인은 AI 폐암검진 솔루션 에이뷰(AVIEW) LCS와 간질성 폐 질환(ILD) 완전 자동화·정량 분석 소프트웨어(SW) 에이뷰 렁텍스쳐(Lung Texture),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자동 분석 SW 에이뷰 씨오피디(COPD) 등을 소개한다.
코어라인은 STR에 이어 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의료 정보기술(IT) 전시회 '2025 HIMSS 글로벌 전시'에도 부스를 운영한다. HIMS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IT 기술 관련 행사로, 코어라인은 최근 미국 건강보험 이동성·책임법(HIPAA)과 유럽연합(EU) 일반데이터보호규칙(GDPR)에 대한 인증을 마치며 현지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헌 코어라인소프트 북미 법인장은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흉부질환 관련 콘퍼런스에서 COPD·ILD 등 바이오마커를 AI 기술로 정량 분석해 치료 효과와 예후를 정확히 예측하는 방식이 크게 주목받았다”면면서 “흉부 영상의학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학술행사인 STR에서 AI 폐 질환 진단 기술과 정량 분석 역량을 선보이며 세계 메디컬 플랫폼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