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자연계 캠퍼스에서 '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생명과학대학 대학원생에게 우수 상패와 총 1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연구노트는 시작부터 결과물 보고, 발표, 지적재산권 확보 등에 이르기는 모든 과정에서 연구 성과를 기록한 자료다. 연구 지속성 유지와 결과 보호, 논문 발표, 특허 출원 등에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주요 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연구노트 작성법 교육과 경진대회를 펼치고 있다.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상무)는 “연구노트 경진대회로 글로벌 기업의 연구 개발 노하우를 조기에 학습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바이오 제약 산업 특성을 살린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성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은 전략적 산학협력 관계로 다양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협력을 지속 강화해 국가 바이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