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스페라가 내달 6일 서울 강남구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공격표면관리(ASM)·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컨퍼런스 'CIPC 2025(Criminal IP Conference 2025)'를 개최한다.
AI스페라는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으로 기업의 정보기술(IT) 자산을 실시간 식별하고 잠재적 보안 위협을 탐지·분석하는 분야를 개척해 왔다. 구독형(SaaS) TI·ASM 솔루션 '크리미널 IP'를 통해 시스코, 테너블, 바이러스토탈 등 40여 개 글로벌 기업과 제휴를 맺고 150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엔 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 특별보좌관을 비롯해 지정호 토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여성구 하이브 CISO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최고보안책임자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연사들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이버 보안 미래와 보안 패러다임을 핵심 주제로 핀테크,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산업별 맞춤형 보안 전략까지 심도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공격표면관리 실전 적용 방안,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 수집·관리 전략, 그리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슈와 해결 사례 등 보안 실무자들을 위한 세션도 마련했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AI 시대에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사례와 데이터를 소개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시의성 있는 주제로 규모 있는 업계 행사를 만들어가며, 사이버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