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생명(대표 이문구)은 지난해 별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7.1% 증가한 310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보장성 보험 중심의 성장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먼저 본업인 보험손익에서 올해 출시한 암·치매 등 건강보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17.2% 상승한 2744억원을 시현했다.
같은 기간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3.5% 증가한 9197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보장성 APE가 862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8% 성장했다. 수익성이 좋은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수익 구조가 강화된 모습이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7320억원을 기록해 누적 CSM 2조6711억원을 달성했다. CSM은 지난 2023년 보험사에 도입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주요 수익성 지표로 보험사 미래 이익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7~10년 기간에 거쳐 보험사 이익으로 상각된다.
특히 신계약 CSM 중 건강보험 상품의 비중이 60.7%를 차지했으며, 보장성보험 신계약 CSM이 7127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손익에선 전년 동기 대비 26.6% 성장한 109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시장 변동성이 증대되고 있음에도 3.77% 양호한 운용자산이익률을 기록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건강보험을 필두로 한 영업 전략과 공동재보험 출재, 후순위채 발행 등 선제적 자본 관리로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확립했다”며 “올해도 적시 대응을 통한 시장 선도 상품 개발과 안정적인 손익 기반 구축에 집중해, 견조한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더욱 균형 잡힌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