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북미 최대 규모 냉난방공조 전시회 'AHR EXPO 2025'에서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는 물론, 연내 북미 시장에 출시할 히트펌프와 히트펌프 온수기, 콘덴싱 에어컨, 수처리 시스템을 공개했다.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고효율 '히트펌프'는 전기를 이용해 공기, 땅, 물로부터 열을 흡수한 뒤 냉난방에 활용하는 제품이다. 경동나비엔은 연내 히트펌프 출시 이후, 난방 제품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와 연계해 통합적인 냉난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한 온수기 'HPWH'도 선보였다. 친환경성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것은 물론, OTA(Over-The-Air)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설치·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친환경·고효율 콘덴싱 에어컨도 공개했다.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절감 및 전력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미국 국립위생재단(NSF)로부터 탁월한 정수 성능과 안정성을 인증받은 수처리 시스템도 전시했다.
김택현 경동나비엔 미국법인장은 “콘덴싱온수기와 보일러 이외에도 히트펌프, 콘덴싱 에어컨 등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글로벌 냉난방공조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 밝혔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