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는 재단법인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으로부터 '성매개 감염병 진단 연구개발 지원 과제'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오상헬스케어가 선정된 과제는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장분자진단기기(POC-MDx) 기술과 관련됐다. 책임연구기관인 KAIST 정기훈 교수 연구팀을 비롯해 나노종합기술원(NNFC)와 함께 3년간 라이트재단으로부터 21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공동 기술 개발에 나선다.

라이트재단은 보건복지부, 국제 자금 지원 단체인 게이츠재단, 한국 생명과학 기업들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설립된 비영리재단이다. '중저소득국가들(LMICs)의 감염병 치료 및 진단을 통한 확산 방지'를 위해 치료제, 백신 및 의료기기 등의 기술 개발에 재정을 지원한다.
과제의 정식 명칭은 '플라즈모닉 광열 실시간 PCR 기법을 활용한 성매개 감염병(NG, CT)의 현장 분자진단 개발'이다. 플라즈모닉 광열 PCR 기술을 이용해 이러한 성매개 감염병(NG, CT) 검사 제품을 개발해 국제 공중 보건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