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도전적 문제 발굴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넥스트 팬데믹, 필수의료 위기 등 보건의료 분야 난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도전혁신형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보건안보,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구축 등 5대 임무 중심의 고난이도이나 파급효과가 큰 연구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수요조사로 일반 국민이나 전문가 등 수요자 관점에서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보건의료 분야 현안, 도전적 문제를 파악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신규 프로젝트 기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요조사는 이달 14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도 상시 의견 접수를 통해 국민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전 국민으로 일반인, 연구자, 분아별 전문가 등 보건의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자료(컨셉페이퍼 등)나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K-헬스미래추진단 홈페이지, 보건의료기술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도출된 도전적 문제 후보군들은 중복성 검토 및 빅데이터 분석 등 절차를 거쳐 우선순위를 도출한다. 최종 확정된 도전적 문제를 대상으로 임무별 신규 프로젝트 기획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