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국비 6억 원 확보…신재생에너지 보급 박차

158개소에 태양광·태양열·지열 설치…탄소중립 실현 가속화
2018년부터 국비 51억 원 확보, 에너지 비용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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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청 전경.

경기 여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 장소에 두 가지 이상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산업건물이 혼재된 지역에 한 가지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여주시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이 사업을 통해 국비 51억원을 확보하며, 관내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3821킬로와트(kW), 태양열 207㎡, 지열 1627.5kW, 연료전지 5kW를 설치했다. 올해는 대신면, 북내면, 오학동의 주택 및 건물 158개소에 태양광 487kW, 태양열 120㎡, 지열 140kW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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