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5년 주요업무 보고회…7대 전략과제 수립·635건 정책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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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주요 업무 보고회'를 열고 천안의 미래 도시가치 창출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천안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분야별 7대 전략을 수립하고, 시정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사업 635건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업무는 635건으로 핵심과제 119건과 신규사업 189건, 계속사업 290건, 공약사업 37건으로 분류했다.

시는 2025년 7대 전략으로 '활력있는 지역경제' '미래를 만드는 혁신성장' '매력이 넘치는 일상문화' '지속 가능한 상생도시' '삶이 바뀌는 교통인프라' '촘촘한 맞춤 돌봄' '함께하는 안심동행'으로 선정했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등 지역상권 안정화 △투자유치 확대 One-stop 서비스 △일자리 확대 및 맞춤형 취업지원 등 안정적인 지역경제 성장 발판 마련에 역량을 집중한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혁신 성장을 목표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천안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등 첨단산업 중심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매력이 넘치는 일상문화 구현을 위해 △문화예술시설 확충 △천안 K-컬처 박람회·천안흥타령 춤축제 개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최 △태조왕건 기념공원 조성 등 언제 어디서나 누리는 일상 속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상생도시 조성을 위해 △천안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조성 △2040 천안 도시기본계획 수립 △흑성산 자연휴양림 및 천안정원 조성 착수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 준공 등 녹색 친화도시, 지속 가능한 성장도시로의 마중물을 붓는다.

첨단기술을 기반의 교통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천안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지능형 교통체계 기본계획 수립 △천안역 착공 △스마트 주차정보 시스템 구축 등 혁신이 편리가 되는 도로교통체계 구축에 나선다.

촘촘한 맞춤 돌봄 정책 실현을 위해 △초등학교 방과 후 온종일 돌봄체계 확대 구축 △우리동네 어르신 도보배달 △GPS를 활용한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사업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등 시민 모두에게 든든한 울타리 시정을 선보일 방침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일상 동행을 위해 △풍수해 등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및 풍수해생활권 정비 △휴대용 안심벨 지원사업 △인공지능기반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등 소통과 안심의 가치를 높여 시민의 삶에 대한 만족을 높일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025년은 지역경제 안정을 바탕으로 천안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추진하는 모든 정책이 시민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업무추진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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