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인텔, 기업·크리에이터·게이머용 노트북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2 시리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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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Ultra HX. 〈사진 인텔〉

인텔이 CES 2025에서 기업, 크리에이터, 게이머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컴퓨팅을 지원하는 노트북용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2'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한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시리즈는 인공지능(AI) 기반 생산성 및 정보기술(IT) 관리 향상 기능을 결합한 v프로 프로세스를 탑재했다. MS와 협력해 200V 시리즈 프로세서가 탑재된 코파일럿+를 지원하도록 해 차세대 AI 생산성과 오래 지속할 배터리 수명을 구현했다.

크리에이터와 게이머를 겨냥한 200HX와 200H도 공개했다. HX 시리즈는 최대 8개 P코어와 16개 E코어로 24개의 코어로 구성됐으며 전 세대 HX 시리즈 프로세서 대비 최고 41% 향상된 멀티스레드 성능을 갖췄다.

200HX는 33% 작은 프로세서 패키지를 구현해 성능 저하없이 슬림형 설계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3 TOPS의 신경처리장치(NPU)를 내장했고, 48개의 PCIe 레인을 적용해 개별 그래픽처리창치(GPU) 및 스토리지의 연결성을 높였다.

200H는 최대 6개의 P코어와 8개의 E코어, 2개의 저전력 E코어로 16개 코어로 구성됐다. 전 세대 H시리즈 프로세서 대비 최고 22% 개선된 게이밍 성능을 갖췄다.

인텔은 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는 최대 2개의 P코어와 8개의 E코어, 인텔 Xe 그래픽, 최대 24개의 플랫폼 TOPS를 갖춘 200U 시리즈 노트북 프로세서를 출시한다. 게이밍, 콘텐츠 제작 등 데스크톱에 사용되는 200S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12개의 새로운 65W 및 35W용 제품을 추가해 라인업을 확장한다.

미셸 존스턴 홀트하우스 인텔의 임시 공동 CEO 겸 제품 CEO는 “올해 하반기에 양산을 앞두고 현재 고객에게 주요 인텔 18A 제품을 샘플링하면서 2025년 이후에도 AI PC 제품 포트폴리오를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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