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롯데케미칼 사장 “지속가능한 변화 만들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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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사장). 롯데케미칼

이영준 롯데케미칼 사장이 올해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일 2025년 신년사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사업구조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현금흐름 중심의 엄중한 경영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며 “그랜드 플랜에 기반한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전환과 실효성이 있고 검증된 신속한 사업 변환을 병행하면서 가시적인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사업 투자는 사업경쟁 기반 우위를 분석하고, 시장관점, 경쟁관점을 점검하며 전략적 의사결정 진행할 것”이라며 “사업의 본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능별 혁신 활동 전사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글로벌 사업관점에서 화학소재의 개발, 생산, 물류, 재고, 시장판매에 이르는 공급망을 단계별로 분석하고 경쟁력 혁신 목표 설정해야 한다”며 “혁신은 끈질기게 오랜기간 동안 진행돼야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자원을 사람, 프로세스, 인프라 시스템 관점에서 분석 및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롯데 화학군이 보유한 비즈니스 역량에 기반한 시너지를 적극 창출해야 한다”며 “대형 글로벌 생산공장 구축 프로젝트 능력, 글로벌 전지역 생산·마케팅 네트워크 보유, 고객관점에서도 다양한 산업군의 최상위 브랜드 회사들과의 비즈니즈 협력 관계 유지, 자체 개발촉매, 난연·컬러기술, 친환경기술 등 선도 기능성 플랫폼을 보유해야 한다”며 “화학군내에서 생산·개발·운영·마케팅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시너지 발휘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핵심 사업 영역의 지속적인 확장 및 연구개발(R&D) 역량 강화해야 한다”면서 “사업역량과 연계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찾아서 미래성장의 투자를 지속하고 R&D 네트워크, 연구원들의 역량개발, 우수 인재·전문가 리쿠르팅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화학산업의 근간은 안전이다. 사업장의 안전을 위한 인적, 물적 투자는 최우선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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