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핫이슈] 양자정보통신 시대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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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미래 게임체인저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정보통신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자는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에너지의 최소량 단위를 의미한다. 물리학에서 상호작용과 관련된 모든 물리적 독립체의 최소단위다. 양자가 지닌 양자 얽힘, 양자 중첩 등 특성을 이용해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양자컴퓨터, 양자센서, 양자통신 등 산업이 상용화 초읽기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 분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가 면제돼 새해부터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 1000큐비트(양자컴퓨터의 단위) 양자컴퓨터 개발, 양자메모리기반 양자인터넷 개발, 양자센서 3종 개발 등에 국내 기업과 연구진의 역량이 집중된다.

KT,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와 네트워크 장비기업은 이미 양자암호통신을 상용화, 요금제를 출시하고 공공분야 등에 적용하고 있다. 이미 양자컴퓨터 기술을 조기에 확보한 아이온큐 등 기업은 주가 고공행진을 하며 가능성을 증명해 가고 있다. 양자 암호통신을 조기에 상용화한 한국의 양자 개발 역량이 양자정보통신 모든 분야로 확산될 전망이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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