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얼리스틱 뉴럴렌더링 AI 스타트업 '미타운', 중기부 팁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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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얼리스틱 뉴럴렌더링 AI 스타트업 미타운(대표 전상빈)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민간에서 발굴하고 정부와 협력해 육성하는 제도다. 민간 투자사가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개발(R&D)자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민간의 초기 투자에 이어 정부가 후속 지원을 제공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2년간 최대 5억원 연구개발 자금과 2억원 창업 사업화 및 마케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미타운은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 운영사인 씨엔티테크 추천을 통해 선정돼,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 연구개발 자금 및 사업화와 마케팅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커머스 시장은 국내 229조원, 글로벌 7540조원으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꾸준히 성장 중인 이커머스 시장은 내부적으로 포화도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고객 경험(UX)에 대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대표적 고객경험 강화 전략으로 온라인에서 제품을 사실적인 3D로 보여주고, 인터랙션을 제공해 간접 소유감과 제품 몰입 시간을 상승시키는 제품 페이지 3D 뷰어는 최근 네이버, 쿠팡 등 주요 유통 플랫폼까지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타운이 보유하고있는 차세대 뉴럴렌더링 기술 기반의 온라인 인터랙티브 3D 뷰어 제작 서비스 EVOVA 3D 쇼룸은 높은 제작 단가와 장시간 제작 소요 시간이 필요했던 기존 솔루션 대비 더 높은 품질을 제공하면서도 작업 자동화를 통해 제작 단가와 소요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팁스 기간 동안 미타운은 3D 뉴럴 렌더링 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편의성·효율성·활용성을 위한 기술들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상빈 미타운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감사하게도 미타운의 3차원 AI 기술 개발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현재는 온라인에서 재질 재현율이 제일 중요한 패션 카테고리에 집중하고 있지만 더 나아가 가구,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이커머스 카테고리에서 3D 디지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타운는 이외에도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4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선정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혁신상과 가상현실 분야 빅테크 기업인 Meta에서 스폰하는 개발자 경진대회 창업트랙 1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11월 조이시티-씨엔티테크 제1호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해당 스타트업 서비스는 메타버스 랩 지원사업을 포함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과 중소기업벤처부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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