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VNPOST,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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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이사(왼쪽 네번째)와 그 오른쪽으로 베트남 국영 우체국 VNPOST의 팜 아잉 뚜언 부사장, 응엔 쯔엉 장 회장이 데이터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지난 20일 베트남 국영 우체국 기업 VNPOST(Vietnam Post)와 포괄적인 데이터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와 김영균 베트남지사 법인장을 비롯해 VNPOST 응엔 쭈응 짱 회장, 판 타오 응엔 이사회 구성원, 팜 아잉 뚜언 부사장, 부 타잉 쑤언 IT 기획부 본부장, 판 찌 뚜에 이노베이션 센터장, 다오 응옥 중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데이터 거래소를 구축하고, VNPOST의 기존 우편 및 물류 서비스에 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주도형 서비스의 개발을 강화할 방침이다.

VNPOST와 데이터스트림즈는 이번 협약에서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하며 상호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VNPOST는 내부 프로젝트 개발과 데이터 패브릭 기술의 실질적 활용 방안 연구, 데이터 거래소 요구사항 및 비즈니스 환경 분석을 맡는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 패브릭 기술의 도입과 적용을 지원하고, 기술 및 경험을 공유하며, 프로젝트 로드맵을 제시해 VNPOST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글로벌 협력을 통해 데이터 거래소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이번 협력을 통해 2026년까지 추진 예정인 VNPOST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데이터 거래소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기술 적용 사례를 확대할 예정이다.

팜 아잉 뚜언 VNPOST 부사장은 “획기적인 기술 솔루션 구현하는 것은 2025년 VNPOST의 핵심 과제”라며 “데이터 플랫폼 구축하는 것 외에도 VNPOST와 데이터스트림즈간의 협력은 데이터 교환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의 첫 번째 단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VNPOST는 베트남의 법적 틀에 따라 데이터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자원, 기술, 플랫폼을 갖춘 선도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최대한의 자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상 대표는 “VNPOST와 함께 베트남 국영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 교환 플랫폼과 데이터 패브릭 기술의 가치를 입증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환경에서 데이터스트림즈의 기술과 노하우가 VNPOST의 디지털 전환과 서비스 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협약이 양사뿐만 아니라 베트남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NPOST는 베트남 정부가 운영하는 우편 및 물류 서비스 기업이다. 우편 배송, 물류,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한다.

전국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베트남 민간과 기업을 연결한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로 발전에 주력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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