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새해 3월 미래의료기술연구동 준공…'미니피그' 중심 전임상 연구 지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새해 3월 미래의료기술연구동(이하 연구동)을 준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연구동 구축사업은 총 178억8000만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 2023년 10월 착공했다.

연구동은 혁신신약 및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지원을 위한 전임상 연구시설로 인간과 해부·생리·내분비학적으로 유사한 '미니피그'를 중심으로 전임상 연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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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3월에 준공 예정인 케이메디허브 미래의료기술연구동

연구동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연면적 2864㎡) 규모이며 지상 1층에는 첨단 수술실과 최신 영상장비 등 심뇌혈관 의료기기 평가 특화시설, 지상 2층에는 치과용 의료기기 평가 특화 시설이 들어선다.

미래동은 'ANGIO-CT' 등 최신 영상장비는 물론 4베드 규모의 맞춤형 수술환경이 마련돼 의료제품 평가와 교육·연수 등 폭넓은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미래동의 동물자원과 첨단장비를 활용해 국내 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의 제품개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국산 의료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인규 케이메디허브 전략기획본부장(이사장 직무대리)은 “미래의료기술연구동은 고부가가치 의료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연구시설로 건설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경쓰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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