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데·에어프로덕츠 등 18개 외투기업 참여…지원 방안 논의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 위해 경기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 운영
경기도는 최근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비상경제회의 외투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린데, 에어프로덕츠, 한국알박, 유엘솔루션즈 등18개 외투기업과 경기도 외투기업협의회, 경기인베스트추진단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불안한 정치·경제 상황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경기도는 외투기업의 현장 상황을 청취하고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그동안 '기업친화적 투자환경 조성'을 목표로 평택, 화성, 파주 등지에 8개 외국인투자지역을 조성해 임대부지 공급 및 조세·임대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투자유치를 활성화해왔다. 또 도내 3800여개 외국인 투자기업의 안정적 경영 지원을 위해 경기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기도에 투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주신 외투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기도는 기업 활동이 흔들림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를 믿고 투자와 기업활동을 평소대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