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제안·문화탐방 등 다양한 활동 예정…2025년 11월까지 임기
아동의원 46명·청소년의원 36명 위촉…아동권리 실천 강화
경기 화성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제7대 어린이·청소년의회의 활동 보고와 함께 8개 상임위에서 논의된 8건의 정책제안 발표가 진행됐다. 또 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지난 1년간의 의정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정명근 시장은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제8대 어린이·청소년의원 80명(어린이의원 46명, 청소년의원 3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시장과 시의원이 직접 의원 배지를 달아주며 격려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원들은 2025년 11월까지 임기를 수행하며 정책제안 토론회, 문화탐방, 아동권리 향상을 위한 실천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의회에서는 '화성아이사랑키움' 통합시스템에 새롭게 추가된 '아동의원에게 바란다' 기능을 통해 시민들의 정책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의제로 채택해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친화도시로서 화성시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는 이번 의회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며,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1년간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정에 기여한 제7대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8대 의원들이 창의적이고 기발한 생각으로 다양한 의견을 펼쳐 모든 아동이 꿈을 이룰 수 있는 화성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