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1월 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며 뜻을 함께하고 있다. 올해까지 22년간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4290억원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웃사랑 성금 전달을 비롯해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약 2억3000만원), 현대건설(약 2억2000만원), 현대모비스(1억원)도 임직원 성금과 노사 공동 특별사회공헌기금 등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기부에 동참했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사장은 “기탁한 성금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