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으로 통하는 도시' 김포시,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청렴체감도·청렴노력도 개선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 기록
특혜·갑질 개선 노력과 청렴리더십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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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전경.

경기 김포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2등급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같은 유형(75개 시) 내 상위 등급에 해당하며, 김포시의 지속적인 청렴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 실태 평가 등을 합산해 산정한다.

청렴체감도는 내·외부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과 공무원의 청렴 인식을 측정하며, 청렴노력도는 기관이 추진한 부패방지 활동을 평가한다. 부패 실태 평가는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한다.

김포시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을 기록하며 종합적으로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김포시 감사담당관은 특혜 제공 및 갑질 개선을 목표로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총 700여명에게 청렴 교육을 진행하며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했다.

김병수 시장의 적극적인 리더십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시장은 △청렴 협의체 운영 △부패 취약 개선 간담회 등을 주관하며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한 솔선수범을 보여줬다. 이런 노력은 기관장의 청렴 리더십이 돋보였다는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청렴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이 스며들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부패를 개선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청렴으로 통하는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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