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4일부터 1박 2일 동안 '미리 크리스마스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과학으로 만나는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3차원(3D)펜으로 꾸미는 우리가족 크리스마스 트리' 체험과 '별빛천문대에서 만나는 12월의 밤하늘'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3D펜으로 가족을 표현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물을 만들어 가족의 의미를 과학으로 담아 트리에 표현했다. 밤에는 별빛천문대에서 12월에 만나볼 수 있는 겨울철의 1등성들을 관측하며 가족끼리의 추억을 담았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올해 1월에 진행한 겨울방학 캠프를 시작으로 △나로호 발사대를 찾아가는 '우주탐사 과학캠프' △북구청과 함께하는 '가족별밤캠프', △인공지능 특화 'AI정보영재캠프', △과학관 밖 천문힐링캠프 △별난 낭만여행 등을 운영해 많은 시민이 다양한 영역에서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새해에는 화석을 직접 캐러 떠나는 자연탐사 캠프를 포함해 생명공학 분야 실험을 진행하는 생명과학 캠프 등 더욱 다채로운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