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마인드가 약 30여년 간 베트남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친 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이하 일웅봉사회)를 지원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뇌새김을 운영하는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는 베트남에서 구순구개열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28년째 의료 봉사를 펼치고 있는 일웅봉사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23명의 구순구개열 환자들은 일웅봉사회의 의료 지원으로 지난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빈증성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됐으며, 위버스마인드는 환자들에게 도서, 문구류, 생활용품, 회복 기원카드 등의 생활 물품을 증정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위버스마인드는 지역 사회와의 공생을 위해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2009년 창립 이후 다문화가정, 어린이공부방,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재단 등에 제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했으며, 아이티, 일본, 튀르기예 지진 등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일웅봉사회는 1968년 민병일 교수가 국내에서 시작한 구순구개열 환자 의료봉사를 출발점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구순구개열환자와 악안면기형환자의 무료수술 및 의료지원 등을 펼치고 있는 의료봉사회이다. 올해로 약 28회를 맞은 베트남 합작 진료봉사에는 약 20명의 한국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생후 6개월 아이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들에게 수술을 진행했다.
정성은 위버스마인드 대표는 “모든 이들이 공평하고 즐겁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업의 목표”라며 “베트남 구순구개열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고 밝은 미래를 꿈꾸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