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포토 엔터테인먼트 기업 모어스가 새로운 AI 기반 인물 보정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얼굴 윤곽을 실시간으로 보정하며, 셀프 포토키오스크 사용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존 셀프 포토 키오스크에서는 사진이 촬영된 후 편집을 통해 이미지를 보정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모어스가 개발한 새로운 AI 기술은 DSLR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스트리밍하고,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턱선, 콧망울, 눈 등의 얼굴 특징을 개선해 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즉시 제공한다.
이 기술은 모어스 ODM제품 기반 셀프 포토 프랜차이즈 매장에 우선 도입될 예정이며, 추후에는 모어스가 주도하는 쇼핑몰, 패션 브랜드 협업 매장, 편의점, 마트, KPOP 굿즈 매장 등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매장 운영자에게 새로운 수익 흐름을 창출하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차상안 모어스 대표는 “AI 기반 인물 보정 기술은 포토 산업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지난 수년간의 기술적 진보가 우리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며 “이 기술을 통해 포토 산업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 것이다”고 말했다.
모어스는 이 기술과 함께 '포토스틱'이라는 새로운 포토 굿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