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온스는 임대·자산관리 플랫폼 '이지램스(ezREMS)'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CSA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CSAP 인증은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평가·인증제로, 정부·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민간 사업자는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필수 인증이다. 이지램스는 총 13개 분야 79개 항목에 대한 정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표준등급'으로 CSAP 등급을 받았다.
부동산 임대·자산관리 서비스로 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지램스가 업계 최초다. CSAP의 SaaS 인증은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간편 등급'과 '표준 등급'으로 나뉜다. 전자결재·인사 및 회계 관리·감사·보안 서비스 등 민감 정보를 다루면 '표준 등급'이 요구된다.
이지램스는 민간 시장에서 높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은 임대·자산관리 솔루션으로, 이번 인증을 통해 공공 부문에서도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온스는 이지램스 SaaS의 안정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함으로써 정부·공공기관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온스는 앞서 지난해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의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 인증에 이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클라우드 품질·성능' 검증도 획득했다.
김재욱 이지램스 클라우드 서비스 본부 이사는 “공공 임대관리 부문에서 업계 최초로 CSAP 표준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최적화된 임대·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정부·공공기관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