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올해 장마와 폭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부산 지역 아동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 '시크릿 산타'를 진행했다.
시크릿 산타는 2018년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진행해 온 지역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미래를 이끌 아이들의 꿈과 용기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 기금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산하 폭스바겐,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브랜드와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에 회사의 1 대 1 매칭 펀드를 더해 마련한다.
올해 행사는 부산 아동복지협회와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에 소속 100여명의 어린이, 관계자들과 함께했다. 아이들이 탄 버스가 루돌프로 장식한 폭스바겐그룹 차량 에스코트를 받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시크릿 산타 마을에 도착하는 콘셉트로 준비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재단 출범 이후 진행하는 첫 나눔 활동에 많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를 이끌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