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넥스트(대표 고영수)는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과 디앱(Dapp) 포털 서비스인 디앱 포털 서비스를 내년 1분기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이아 재단(의장 서상민) 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웹3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카이아 웨이브를 통해 미니 디앱으로 출시하기 위해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 중 30개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프로젝트는 △활성 유저 4300만 및 매출 1위 미니앱 서비스를 보유한 플루토 스튜디오에서 만든 '봄비' △ 짱구는 못말려를 활용한 퍼즐 매치 미니게임인 '신짱의 매치 데일리' △ 건강 리워드 앱 수퍼워크 팀의 '수퍼즈' 등이다. 디앱 포털에서 내년 1분기 이후 순차적 출시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들은 카이아 웨이브로부터 카이아 기반 디앱 개발 플랫폼을 사전 제공받고, 수수료, 마케팅 지원 및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받게 된다.
디앱 포털을 통해 사용자는 라인 메신저 안에서 다양한 디앱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사용하며 다양한 보상을 받거나 가상 자산도 거래할 수 있다. 디지털 지갑, 빠른 거래 체결 및 수수료 위임 기능 등도 제공한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