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2025년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운영사업 주관기관'에 지난 11월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강남대는 전국 수도·강원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제주권 등 4개 권역 중 경인교대, 서울교대, 서정대, 이화여대 등과 함께 수도·강원권의 늘폼 학교 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맡는다.
이에 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수도·강원권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을 키우는 프로그램-인공지능(AI) EmoCare'를 활용해 AI 휴먼 융합 참인재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2027년 2월까지 매년 1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강남대는 늘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미래인재사업단'을 신설했다. 사업단엔 △총괄 책임 주해종 교수(AI융합공학부) △실무책임 이현숙 교수(AI·SW융합연구소) △교·강사 관리 안정호 교수(AI융합공학부) △창의·과학 담당 최웅 교수(ICT융합공학부)와 곽찬희 교수(AI융합공학부) △심리·정서 담당 최인엽 교수(ICT융합공학부) △협력 네트워크 담당 박정수 교수(ICT융합공학부) △학교·강사 매칭 및 프로그램 관리 이영란 교수(미래인재사업단)가 참여한다.
협력기관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플레이코드, 와이즈교육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해 창의과학 3개, 문화예술 4개, 심리·정서 3개, 체육 3개, 기후·환경 3개 총 16개 프로그램으로 수도·강원권의 학생을 대상으로 AI 휴먼 융합 참인재교육을 진행한다.
주해종 교수(총괄책임)는 “이번에 선정된 2025년 늘봄학교 프로그램에서는 수도·강원권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따듯한 돌봄과 참인재 교육을 통한 프로그램 개발 고도화'가 추가된 만큼 유익한 주제로 '마음을 키우는 AI 휴먼 융합 참인재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