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돌, 스마트복지컨퍼런스서 AI 돌봄로봇 비전 전해

궁동종합사회복지관 스마트복지 협력기관인 효돌이 스마트복지컨퍼런스에 참가해 AI 돌봄 로봇 사업과 통합 돌봄의 비전을 이야기했다.

구로구 궁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1월 27일 스마트복지컨퍼런스를 열어, 6년간 이끌어온 스마트복지사업을 돌아보고 더 나아가기 위한 이야기장을 마련했다. 컨퍼런스는 스마트 복지 주제 발표 및 토크쇼, 스마트체험존 및 헬즈존 공간 투어, 네트워킹으로 진행되었다. 약 60여 명의 서울시 및 경기도의 유관 기관 실무자 및 지역주민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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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궁동종합사회복지관 스마트복지컨퍼런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했다.

AI 돌봄 플랫폼 기업 효돌은 궁동종합사회복지관의 스마트복지 협력기관으로, AI 돌봄 로봇 '효돌'을 통해 어르신의 정서 및 생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얼마 전 어르신이 쉽게 스마트교구로 활용할 수 있는 효돌이 대형 스마트패드를 궁동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기도 했다.

컨퍼런스 주제 발표에서 ㈜효돌 최요섭 본부장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돌봄을 강조하며 “개인을 넘어 지역 사회 단위로 이어지는 궁동종합사회복지관의 인문학적 돌봄은 돌봄의 기본 전제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크쇼에서 ㈜효돌 김지희 대표는 “돌봄의 본질은 단순히 기계적 돌봄이 아닌, 진정한 행복을 전달하고 삶의 질의 변화를 이끄는 데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필요에 부합하는 기업이 되어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독거어르신에게 AI 돌봄 로봇 '효돌'을 활용해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스마트안전케어시스템], 지역주민 디지털 역량강화사업 [스마트라이프], 스마트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체험존], 스마트헬스기기 헬스장 [스마트헬스존], 종사자의 스마트워크 역량강화를 위한 [스마트워크] 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스마트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 고령사회가 된 후, 초고령사회 진입 또한 눈앞에 두고 있다. 고령인구가 늘어갈수록, 지역 사회 복지관의 통합 돌봄의 중요성은 커지고 스마트돌봄 사업은 성장하고 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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