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하에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와 크라우드웍스가 공동수행한 '취약계층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는 AI테크 기업인 크라우드웍스와 일자리를 원하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디지털교육 강사와 AI 데이터 가공 전문인력 양성교육 과정을 7월부터 12월까지 수행했다.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평균 연령 63세인 고령층 101명을 모집해 AI와 디지털강사 및 전문자격증 취득에 관한 이론교육과 직무교육, 실습을 진행했다. 그결과, 64명이 AI데이터 라벨러 자격증, 40명이 ITQ자격증을 취득했고, 55명은 디지털교육 강사(26명)와 데이터 라벨러(29명)로 일자리를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백대현(61)씨는“이번 인공지능 라벨러와 디지털 강사 교육과정은 AI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인생 2막을 열어줄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제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서영길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대표는“고령사회를 대비해 시니어들의 일자리 문제를 정부와 우리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