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N,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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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N

현대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e스포츠 대회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월드 파이널 네이션스컵 부문 타임트라이얼 예선에서 경주차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는 디지털 자동차경주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의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로 올해 7회차를 맞았다.

아이오닉 5 N은 내년 1월 그란 투리스모 7 레이싱 게임에 공식 투입된다. 이보다 앞서 타임트라이얼 레이스 예선에 깜짝 등장했다. 아이오닉 5 N은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최고출력 478㎾(650마력), 최대토크 770Nm(78.5kgf·m)을 발휘한다.

박준우 현대차 N브랜드 매니지먼트 실장은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를 통해 현대 N 브랜드와 차량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차종을 개발해 고객이 가상 공간에서 현대 N의 고성능을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야마우치 카즈노리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대표는 “현대차는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TCR 클래스 우승, TCR 월드 투어 드라이버 챔피언 등 모터스포츠에서 괄목할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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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N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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