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지역 내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광기술원은 지난 2006년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1인당 1계좌에서 10계좌(1계좌당 5000원)까지 모금하는 '사랑의 1계좌' 운동을 벌이고 있다.
'사랑의 1계좌'로 모금된 재원으로 올해까지 장애인단체, 아동복지시설, 노인양로시설 등 지역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140여 단체에 약 3억원을 후원했다.
올 해 후원 대상은 은혜학교,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협회, 별밭공동체, 남구 가족센터 등 11개 기관이며, 총 19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신용진 원장을 포함한 임직원은 지난 7일 집을 떠나 홀로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해 운영 중인 살레시오 수녀회 엄마의집밥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하여 후원금을 기탁하고 방문한 청년들을 위해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신용진 원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홀로 생활하는 청년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웃과 소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연구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