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알피는 화성시 홈페이지 AI검색 서비스 베타테스트를 완료하고 2일 정식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화성시 AI검색 서비스를 통해 화성시와 산하기관들 홈페이지에 공개된 게시글들을 자동으로 수집했다. 이를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통합된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서비스로 완성했다.
생성형AI 기술을 도입해 자연어 검색이 가능하고 게시글과 첨부파일의 내용을 생성형으로 요약했다.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도록 서비스를 만들었다.
화성시 관계자는 “생성형AI 기술을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로 제공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왔다”며 “이번 AI검색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알피 관계자는 “생성형AI 시장에서 전문화와 경량화, 정보보안 확보,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개별 기업과 기관에 최적화한 솔루션 사업플 펼치겠다”며 “기존 공공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 통합검색은 단어 기반으로 단순 검색한 결과를 중요도와 상관없이 단순 배열해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서비스 론칭을 통해 산하기관 또는 서비스별로 각각 검색해야하는 민원인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