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최근 아프리카 8개국 스타트업 대표들이 가천대 스타트업 칼리지(학장 장대익)를 방문해 한국 대학의 창업 생태계를 벤치마킹했다고 9일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르완다 등 아프리카 지역 창업자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가천대 창업교육과정과 지원체계 등을 학습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방문단은 가천대 스타트업 칼리지의 창업 교육과 생태계에 큰 관심을 보였다. 향후 가천대의 성공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 및 학생 창업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가천대 스타트업 칼리지는 설립 2년 만에 12개의 창업팀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벤처캐피탈과 기관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넥스트라이즈 2024' 스타트업 축제에서 모의투자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장대익 학장은 “이번 벤치마킹이 아프리카 창업계와 한국 창업계를 연결할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의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