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교육 공동체 구축
17개 세부 사업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기 수원시는 최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2025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에게 통합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2025년 추진 목표는 △지역교육 자치강화(자율) △교육 본질 실현(균형) △미래인재양성(미래) 등으로 설정됐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청개구리 교실·이야기·진로체험처 △수원형 늘봄학교 지원 △공원 속 보물찾기 △수원화성 가치계승 교육 등 총 17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2024년 사업 운영 성과 발표와 함께 2025년 추진계획 안내, 수원시 교육브랜드인 '청개구리 스펙' 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현근택 시 제2부시장은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는 아이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해 '미래교육'을 새롭게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든든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