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각지대 분석팀 대상 수상…우수팀 10개팀 선정
수원대·한신대와 협력…공공데이터 전문가 양성 박차
경기 화성시는 지난 6일 수원대 미래혁신관에서 화성시연구원·수원대·한신대와 함께 '2024년 제1회 화성 데이터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제1회 화성 데이터포럼'에서는 데이터분야 전문가 특강과 대학생 데이터분석 공모전 우수팀 시상 및 화성시 데이터 기반 행정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진행했다.
'제1회 화성 데이터포럼'의 1부에서는 데이터분석 공모전 우수팀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은 '맞춤형 교통균형을 위한 교통사각지대 분석'이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트램 최적노선 및 정류장 그리드 분석'과 '머신러닝 기반 산불예측 알고리즘 개발'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 3팀, 장려 4팀 총 10개팀이 시상을 받았다.
또 관내 대학교 학부생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데이터 교육 운영 및 데이터분석 과정 운영 협조 등으로 화성시 데이터 기반 행정에 유공이 있는 안홍렬 수원대 교수와 노승철 한신대 교수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 김준철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빅데이터와 AI기술 기반 도시행정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도 진행했다.
2부에는 데이터분석 공모전 우수팀의 발표가 열렸고, 분석 주제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손임성 부시장은 “대학생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듣고 화성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화성시가 더욱 정밀하고 가치 있는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NIA가 추진한 '공공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 관내 대학교 학부생들 대상으로 약 2개월간 '화성시 공공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제1회 화성시 대학생 데이터분석 공모전'을 추진한 바 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