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자회사 그린카의 카셰어링 서비스 '롯데렌터카 G car'가 국내 대학 경영학회연합 IBS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렌터카 G car는 13년 만에 브랜드 변경에 따라 카셰어링 주요 고객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전략과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산학 프로젝트를 9월부터 3개월간 진행했다.
G car는 브랜드 변경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차별화하고, 사용자 중심 공유 모빌리티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산학 프로젝트에는 국내 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경영학회연합에서 총 8개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새로운 IMC 전략과 서비스 제안을 위해 팀별로 고객 요구와 서비스를 심층 분석하고 2차에 걸친 실무진과 협의 과정을 거쳐 제안서를 발표했다. G car는 제안 아이디어 실행 가능 여부를 평가해 주제별 대상 1개팀, 최우수상 1개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IMC 전략을 구상한 GML1팀과 초보자 이용 편의성과 신규 회원 증대 방안을 제안한 SUMM&IT2팀이 수상했다. G car는 내년 IMC 캠페인과 서비스 개발에 수상팀 제안을 반영해 고객 중심 마케팅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허준호 그린카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IMC 전략과 서비스 기획안에는 대학생 참신한 시각이 담긴 창의적 아이디어가 많았다”며 “고객 편의를 강화하는 서비스와 팝업 스토어 IMC 활동 등 프로젝트에서 나온 좋은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해 고객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