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4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6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재료공학·IT 총 6개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 44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물리학·화학·생리의학·화학공학/재료공학·IT·에너지 6개 분야에서 선정된 차세대과학자 6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우수학위논문상에는 △수학: 김선우 박사(서울대), 최인혁 박사(KAIST) △물리학: 장원진 박사(서울대), 조대근 박사(포항공대) △화학: 강규민 박사(KAIST), 정회민 박사(KAIST) △생명과학: 이영윤 박사(서울대), 하유진 박사(연세대) △화학공학/재료공학: 류승운 박사(포항공대), 백지환 박사(서울대) △IT: 원대연 박사(서울대), 차성민 박사(서울대)를 선정해 우수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와 지도교수에게 시상했다.
차세대과학자상에는 △물리학: 김희철 교수(포항공대) △화학: 윤동기 교수(KAIST) △생리의학: 김창곤 교수(연세대) △화학공학/재료공학: 한정우 교수(서울대) △에너지: 장지욱 교수(UNIST) △IT: 최준일 교수(KAIST)를 선정했다.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_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과학자들이 있어 한국 과학의 미래는 밝다”라면서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