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아이폰16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예정보다 늦게 사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중국 아이폰 사용자를 위해 바이두 AI 모델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관계자를 인용해 바이두와 애플의 엔지니어들이 아이폰 사용자를 위해 바이두의 초거대 모델을 수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델의 제시어를 이해하고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일상적 시나리오에 정확하게 응답하는 데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16 시리즈에 AI 기능을 적용할 예정인 상황에서, AI의 적용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애플은 10월 말 iOS 18.1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의 아이폰16 시리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