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고등과학원, 새로운 생성 AI 분야 알고리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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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웅 고등과학원 AI기초과학연구센터 박사(왼쪽), 고등과학원 전경. (사진=고등과학원)

고등과학원은 AI기초과학연구센터에서 생성된 이미지 결과와 생성 속도 모두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확산 모형 AI 알고리즘'을 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확산 모형은 생성 품질이 우수해 AI 생성 모델의 대표적인 알고리즘으로 사용한다.

이번 연구는 생성 모델로서 파급효과를 인정받아, 1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AI 국제학술대회 NeurIPS 2024'에 구두 발표 논문으로 선정됐다.

고등과학원, 서울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연구진의 공동연구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확산 모형과 에너지 모형을 위한 최대 엔트로피 역 강화학습'으로 윤상웅 고등과학원 AI기초과학센터 박사(Research fellow), 권도현 교수(서울시립대 겸직), 노영균 교수(한양대학교 겸직)와 서울대 황힘찬(연구원), 박종우 교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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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리 미국 코넬 공대 교수는 “이번 논문은 생성 AI 분야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룬 연구”라면서 “확산 모델의 생성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에너지 함수로 정의된 확률 분포를 학습하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윤상웅 박사는 “겉으로 보기에 관련이 없어 보이는 다양한 목적의 알고리즘들이 하나의 원리로 묶이는 과정을 보는 것이 연구의 큰 즐거움이었다”고 밝혔다.

고등과학원 AI기초과학센터는 지능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이해를 통한 새로운 알고리즘을 연구 개발하고 이를 각 기초과학 분야 연구에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2021년에 설립되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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