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이브 2024에 참가한 강소기업들이 높은 품질과 안정성을 갖춘 솔루션으로 K-소프트웨어(SW) 저력을 입증했다. 스타트업부터 공공기업, 대기업까지 산업 분야와 규모를 넘나들며 인공지능(AI) 혁신을 이끈다는 포부다.
바로에이아이는 최신형 '포세이돈 GPU 서버'를 선보이며 기술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포세이돈 서버는 고성능 연산이 필수적인 AI 프로젝트와 딥러닝, 머신러닝 작업에 최적화된 서버다. 바로에이아이 관계자는 “최첨단 수냉식 냉각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 유지가 뛰어나다”며 “물리적 공간 효율성과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설계된 혁신적인 AI 인프라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렛서는 AI 도입부터 고도화까지 아우르는 AI 기술력을 앞세웠다. △AI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AI교육'△AI도입 전략과 맞춤형 분석을 제공하는 'AI컨설팅' △안정적 운영과 맞춤형 AI개발을 돕는 'AI개발 운영' 등이다. 김종민 렛서 실장은 “국내 대기업부터 외국계 반도체회사에 이르기까지 챗봇, 콘텐츠 수집, 마케팅 등 폭넓은 산업과 분야에 AI 전반을 아우르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이티아이즈는 금융, 의료, 공공영역을 아우르는 버티컬 AI 솔루션 'GENAI'를 선보였다. GENAI는 △건강정보고속도로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AI 솔루션 'GENAI ME', △AI 기반 금융 이상 거래 감지 솔루션 'GENAI FIN', △AI 기반 자산 중앙화 관리 솔루션 'GENAI KS'으로 구성됐다. 도메인별 최대 성능을 발휘하는 인프라로 비공개형 데이터 기반 AI 글로벌 리더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AI 협업툴 '플로우'를 운영하는 마드라스체크는 국내 최다 도입 실적을 통한 성과를 공유했다. 마드라스 체크 관계자는 “플로우를 도입한 회사들은 업무 누락 90% 감소, 커뮤니케이션 비용 70% 감소, 히스토리 관리 시간 4.9시간 감소 등 효과를 냈다”며 “AI기능을 도입한 AI업무 필터, AI 일일 업무 일지 등으로 프로젝트 시작부터 소통까지 원활한 업무 프로세스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