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이브 2024]새해 테크 트렌드부터 수출상담까지 …부대행사 다채롭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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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소프트웨이브 2023 행사장 전경.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소프트웨이브 2024'에서는 새해 트렌드를 전망하는 콘퍼런스부터 참가기업 경영진 조찬회,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2025년 혁신기술과 첨단 테크산업 트렌드를 전망하는 '소프트웨이브 서밋' 콘퍼런스는 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NEXT WAVE: AX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혁신이 가져올 차세대 기술진화, 그에 따른 산업경제 변화양상을 제시하는 가운데 약 1000명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최수현 국민대 석좌교수(전 금융감독원장)의 기조연설 'AI시대 디지털 금융경제 진화방향'을 시작으로 제1세션(AX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이 진행된다.

리차드 버레이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시니어 컨설턴드가 'AI혁신과 글로벌 기업의 DX사례'를 발표하고,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생성형 AI와 통합 업무 플랫폼의 만남 : ONE AI'를, 장우성 티맥스소프트 금융담당 상무는 'AI기반 이슈관리 시스템 구성'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제2세션(AI&블록체인)은 '인공지능과 암호화폐 선도국가'에 대한 박창기 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장의 주제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AI시대 블록체인 기술 및 산업발전과 규제방향'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제3세션(실물자산의 패러다임)은 디지털 경제발전에 있어 가상자산의 기능과 역할을 논의한다. 이어 제4세션(웹3.0: DX&NEXT)에서는 이효성 아이피샵 대표가 '디지털 콘텐츠 시대 IP 자산 가치와 투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서밋은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SW) 등 유관기관과 산업계 종사자는 물론 미래기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행사 홈페이지 사전등록(등록비 1만원)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제47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세계 각국이 트럼프 집권 2기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트럼프 재집권이 한국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좌담회가 5일 마련된다.

이 좌담회는 소프트웨이브 참가기업 경영진 100명을 초청해 진행하는 것으로, 국내외 정세를 조망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좌담회에는 정치안보 논객으로 명성이 높은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트럼프 당선 직후 발빠르게 관련 리포트를 낸 노상호 KPMG삼정회계법인 부대표가 패널로 참석한다.

같은 날인 5일, 해외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수출상담은 해외바이어가 사전조율을 통해 매칭된 소프트웨이브 참가기업 부스로 전문 통역사와 함께 방문해 제품·서비스를 체험·검증하고 교역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의 경우 총 147건의 수출상담 미팅이 성사된 가운데 5854만달러 상담실적이 기록됐다.

올해에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타이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바이어가 초청됐다. 바이어 가운데에는 연매출 수십억달러 이상 대기업도 상당수 포진됐다도 좋은 수출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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