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트는 지난달부터 안전 센서 스테이션(Safety Sensor Station), e-DAS(진동)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포터블(Portable) DAS를 출시해 기존 재난안전관리 솔루션 대비 이동성, 서비스 확장성, 운용 효율성을 더한 수요 맞춤형 재난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 센서 스테이션은 소형 컨테이너에 광센서 시스템을 장착해 위험 취약 개소에 대해 이동식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현장 맞춤 확장성을 보유해 다양한 수요처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 가능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 소프트웨어와 연계해 그래프와 차트로 제공함으로써 이상 상황 발생 추이 등을 쉽게 분석할 수 있다.
포터블(Portable) DAS는 개인 휴대용 안전진단 장비다. 소형·경량화된 구조로 휴대성과 운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복잡한 장비 없이도 정밀한 진동과 음향 데이터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전력망, 통신 기간망, 현장 구조물 점검에 특화돼 있다.
안전 센서 스테이션과 포터블 DAS는 개별 구매 뿐만 아니라 각각 월 500만원, 180만원으로 구독(렌탈) 서비스로도 사용 가능하다. 시스템 도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업 기간 및 예산에 맞춰 구독 기간을 조정하는 등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