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준중형 이하 인기 차종 대여료를 할인하는 '쏘카 라이트(Lite) 차종'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베타 서비스는 23일까지 운영된다.
라이트 차종에는 △모닝 △레이 △캐스퍼 △아반떼(CN7) △K3 등 전국 3400여개 쏘카존에 배치된 7500여대 차량이 포함된다.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라이트 차종을 선택하면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들 차종은 상대적으로 운전과 주차가 쉽고 합리적 가격 때문에 쏘카 회원의 일상 이동에 인기가 많다.
멤버십 패스포트와 다른 대여료 할인 쿠폰도 적용할 수 있다. 평일 12시간 특가존에서 아반떼를 대여하는 경우 차량손해면책요금을 제외하고 2만9000원 대여료만 지불하면 된다.
남궁호 쏘카 사업본부장(CBO)은 “쏘카 라이트 차종이 연말연시와 같이 이동이 잦은 시기에 합리적이고 실속있는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