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12월 동행축제'에 참여한다.
배민은 12월 동행축제에서 전시관을 운영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가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 이번 12월 동행축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진행된다.
배민은 2021년부터 동행축제에 참여했다.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상인, 중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활성화를 돕는다.
우선 배민은 오는 8일까지 입점 외식브랜드에 대한 할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치킨, 피자 등 20개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에서 최대 8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외식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동행축제 참여 브랜드에서 사용가능한 5000원 더하기 쿠폰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는 지역사회에 가치 있는 영향력을 미치는 중소상공인 가게를 모은 배민의 상생관인 '함께가게' 전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게 월 매출 중 일정금액을 비영리기구(NGO) 단체에 정기적으로 기부,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인 '우리동네 기부실천 가게'에서 사용하는 8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지역 특산물 배송 서비스 전국별미에서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전통시장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배민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홍대에서 열리는 동행축제 개막식 현장에도 참여한다. 개막식 현장에서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해 배민의 대표 상설 기획관인 '함께가게'에 대한 사업 소개와 관련 현장 이벤트 등을 알린다. 현장 이벤트로 배민선물하기 상품권과 배민문방구 상품 등을 증정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12월 동행축제를 맞이해 중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에게 판로 확대와 가게 운영에 도움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서 “배민 애플리케이션(앱)은 물론 오프라인 개막식 현장에서도 배민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에 많은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