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일 에스파 카리나 주연의 브랜디드 필름 풀버전을 신세계스퀘어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연말 캠페인 '헬로 뉴 산타' 대미를 장식하고자 기획됐다. 돌고래 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매 시간 정각에 상영되며 위스퍼링 사운드(무음) 영화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헤드폰·무선 이어폰 등 개인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소리와 함께 신세계스퀘어 초대형 화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헬로 뉴 산타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소통 마케팅으로 국내외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산타가 직접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부터 교통사고가 난 썰매를 견인차가 끌고가는 퍼포먼스 연출 등이 화제를 모았다.
실제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공식 SNS 채널 누적 조회수는 3200만회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캠페인 기간 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에 가입한 신규 고객 중 2030 고객 비중은 47.1%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K-컬처 콘텐츠를 신세계스퀘어에 선보이며 글로벌 문화 명소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