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개인택시, 'AI 단말기' 탑재해 도로데이터 수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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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수집된 도로 환경 데이터의 AI 분석 결과. 세종테크노파크 제공

인공지능(AI) 단말기를 부착한 개인택시가 세종지역 도로 환경 데이터 실시간 수집에 참여한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특별자치시개인택시지부, 지역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티큐에스코리아와 실시간 도로환경 데이터 수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종지역 개인택시 약 20대에 AI 데이터 취득 단말기가 설치된다. 단말기는 티큐에스코리아가 개발한 것으로, 세종지역 전역을 운행하는 택시를 통해 실시간 도로 환경 데이터가 수집된다.

티큐에스코리아는 수집된 데이터에 대한 AI 분석을 실시하고, 분석된 데이터는 세종테크노파크 빅데이터 관제센터에 표출돼 활용된다.

세종시는 이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도로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분석,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은 “시민과 지역 기업이 함께 지역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혁신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모범적 사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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