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50대, 동남아 주요 도시 '2000㎞'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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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뷰토 우니베르소 페라리 2024.

페라리가 15일부터 21일까지 동남아시아 3개국을 가로지르는 '트리뷰토 우니베르소 페라리 2024'를 진행했다.

50여대의 차량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우니베르소 페라리'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태국을 가로지르는 총 2000㎞의 여정으로 이뤄졌다. 한국 고객도 3팀이 참가해 대장정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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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뷰토 우니베르소 페라리 2024.

트리뷰토 우니베르소 페라리 2024는 싱가포르 출발 행사로 공식 일정이 시작됐다. 페라리 행렬은 굉음과 함께 라이언 시티를 가로질러 대장정의 서막을 알렸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를 배경으로 현대적 우아함이 깃든 도시 쿠알라룸푸르를 지나 페낭 조지타운을 향해 북쪽으로 이동했다. 태국에서는 카놈 해변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주행한 후 후아힌 라차박티 공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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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뷰토 우니베르소 페라리.

대장정의 종착지는 방콕이다. 피날레 행사에는 페라리 최고 마케팅·커머셜 책임자 엔리코 갈리에라가 참석했다. 이후 태국 페라리 공식 수입사 카발리노 모터스에 도착, 투어를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우니베르소 페라리에서 독점 공개한 모델을 감상하고 우니베르소 페라리 갈라 디너에도 초청됐다.

페라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페라리의 성능과 주행의 즐거움은 물론 동남아시아의 활기찬 도시와 풍경을 탐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매 순간 심장을 뛰게 하는 페라리의 성능과 럭셔리함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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